요즘 토토사이트나 온라인카지노 등 로얄클럽에서 핫한 이슈 중 하나인 ‘먹튀’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있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해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결방안과 예방법등 여러가지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먹튀란 무엇인가요?
먹튀란 먹고 튄다는 뜻으로 주로 인터넷 상에서 금전거래 후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먹튀 피해자들은 대부분 소액결제 사기 또는 게임 아이템 거래사기 형태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범죄 역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사례 및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검거된 불법사금융·사이버 금융범죄 건수는 총 4만 8천여건이며 이중 약 80% 이상이 대출빙자형 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 국민 5명중 1명이 최소 한 번 이상은 먹튀로 인한 피해를 경험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398억원이고, 2020년 상반기에만 벌써 4440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신고건수 대비 검거율은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심각한 상황이죠..
왜 유독 젊은 층에게 자주 발생하나요?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인스타 마켓’이라는 새로운 시장구조가 생기면서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판매자가 상품을 올린 후 주문을 받고 배송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일명 ‘SNS마켓’은 현금 결제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계좌이체 시 예금주 이름(업체명)만으로 입금해야 하는 시스템상의 허점을 이용해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업자등록증 없이 개인간 중고거래 형식으로 이뤄지는 특성상 수사기관에서도 추적이 쉽지 않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방법은 없나요?
우선 이체시 상대방의 계좌번호뿐만 아니라 수취인 명의까지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에스크로 제도를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거래보다는 택배거래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직거래를 해야한다면 직접 만나 물건을 받은 후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현재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신종 디지털 범죄인 ‘먹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올바른 방법으로 똑똑한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